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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포스트] "잼버리, 잼버리, 잼버리..." <찬스포스트>
나는 중학생 시절 보이스카우트였다. 그 당시에는 청소년 야외 활동 단체가 스카우트밖에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스카우트로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고, 당시 무주에서 열린 스카우트 행사에 참가한 것도 평생 기억으로 남아 있다. 푸른 제복과 문장이 주는
강찬구 기자   2017-08-17
[찬스포스트] '택시운전사'로 회자되는 80년 광주와 김훈 - 강찬구
'최명길이 먹을 갈았다. 남포석 벼루는 매끄러웠다. 최명길의 시선이 벼루와 먹 사이에서 갈렸다. 새카만 묵즙이 눈에서 나오는가 싶었다. 묵즙이 흘러서 연지에 고였다. 최명길이 붓을 들었다. 최명길이 붓을 적셨다. 최명길이 젖은 붓을 종이 위에
강찬구 기자   2017-08-10
[찬스포스트] ‘가맥-가게 맥주’에 대한 단상 - 강찬구
‘가맥-가게 맥주’는 전주만의 독특한 현상이다. 전주 외에 다른 곳에서는 가맥을 접하지 못했으니 단정지을 일은 아니지만, 어떻든 전주가 가맥 현상의 발상지임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나는 전주에서 가맥을 오래 전부터 사랑해 왔고,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
강찬구 기자   2017-07-31
[찬스포스트] 찬사도, 비난도 좀 지켜본 뒤에... <찬스포스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대한민국 세상이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우리 기억 속에서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대통령을 다시 되살리고 있다. 마땅히 이뤄져야 했던 일들이 풀려 나가는 걸 보면서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옥죄어 살았는지를 새삼 깨치게 된다
강찬구 기자   2017-05-16
[찬스포스트] <정치잡담Ⅱ-대선> 2.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
대선 정국이 달아오르면서 상대를 흠집내기 위한 ‘네거티브’ 방식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제 19대 대선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양자 대결구도로 좁혀지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 등록 시점에서 여론조사가 출렁
강찬구 기자   2017-04-19
[찬스포스트] <정치잡담Ⅱ-대선> 1. 프롤로그 “감동 선거”
대선을 앞두고 전북포스트에 을 요구하는 주문이 많습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연재했던 의 후광입니다. 큰 선거라서 지방의 일개 ‘서생’이 전체 판을 보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제 시각으로 풀어가고자 합니다. 정치적으로 예민하고 독자들 간에 시각이 첨예하
강찬구 기자   2017-04-05
[찬스포스트] 광화문 연가 - 찬스포스트
1987년 6월, 나도 광화문에 종종 갔었다. 군대를 마치고 돌아온 대학 4학년. 이한열의 운구를 따라 광화문 앞길을 행진했고, 그 길에서 구호를 외쳤다. 그 때도 광화문 광장에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결연하게 서 있었고, 새로 건립한 세종문화회관의
강찬구 기자   2016-12-09
[찬스포스트] 안 주고 안 받으면 될 것을... - 찬스포스트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오늘 9월 28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은 본래 명칭보다 발제자의 이름을 딴 ‘김영란법’으로 더 알려져 있다. 이 법의 취지는 법률 명칭에 그대로 담겨 있다. ‘부정 청탁“과 ’금품 등의 수수‘를 금
강찬구   2016-09-28
[찬스포스트] '김영란법' 소고(小考)
기자 사회엔 독특한 관행이 하나 있다. 기자들끼리 식사나 술자리를 할 때는 그 자리의 가장 상관인 소위 ‘캡’이 지갑을 연다. 누가 특별히 교육한 것도 아니지만 불문율처럼 이어져 오는 전통이다. 부지불식간에 ‘캡’도 아닌 후배가 지갑에 손이라도 댔다가
전북포스트   2016-07-29
[찬스포스트] ‘관행’이라는 악령 - 강찬구
조영남의 대작(代作) 사건이 불거지고, 그의 한 지인이 그를 옹호한답시고 ‘미술계 관행’이라고 언급하면서 이 문제가 미술계를 넘어 예술계 전반의 문제로 번졌다. 그게 미술계의 관행이라면 그동안 유명 화가의 작품 가운데에도 대작이 넘친다는 얘기인가...
전북포스트   2016-06-09
[찬스포스트] <정치잡담 12> 패자를 위한 변명
후보님들,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오늘은 몸이라도 푹 쉬세요. 아마 엊저녁부터 다리가 풀렸을 겁니다. 오늘 저녁 당신의 명운은 극으로 갈립니다. 어쩌면 오늘이 가장 마음 편한 날이 될지도 모릅니다.선거란 게 결국 죽느냐 사느냐의 게임이지만 그리 공정한
강찬구 기자   2016-04-13
[찬스포스트] <정치잡담 11> 여론조사와 '밴드웨건 효과'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본격 출정을 앞둔 선거판이 뜨겁습니다. 언론사에서 잇따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가 천차만별입니다. 지지율이 높게 나온 후보 진영은 홍보에 열을 올리고, 낮게 나온 후보측은 해명, 혹은 반박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전북에서 최근
전북포스트   2016-03-30
[찬스포스트] <정치잡담 10> 총선에서 지방선거를 보다
4.13 총선이 불과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이미 등록을 마쳤고, 3월31일 0시부터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예전에는 등록 직후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모든 후보가 동시에 시작합니다.저는 이번 4.13 총선이 2018년에
전북포스트   2016-03-28
[찬스포스트] <정치잡담 9> 말이 없다고 속도 없는 건 아니죠...
더불어민주당의 14일 밤 전북 지역 경선 결과를 놓고 많은 분들이 놀란 거 같습니다. 신예가 현역을 눌렀으니까요. 엊그제까지 발표된 언론기관 여론조사와는 판이한 결과가 나왔습니다.여론조사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사람도 있지만 지금은 그런 세상이 아닙니
전북포스트   2016-03-15
[찬스포스트] <정치잡담 8> 선거여론조사의 허와 실
선거여론조사를 신뢰하시나요...? 최근 모 통신사가 전북 도내 예비후보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선거 관계자들 사이에서 설왕설래하는데, 믿을 만하던가요...?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선거 여론조사, 액면 그대로 믿을 것은 못됩니다. 그렇다고 결과가
전북포스트   2016-03-09
[찬스포스트] <정치잡담 7> 네거티브 선거의 유혹
전북 사람들은 오랜만에 선거다운 선거를 하게 생겼습니다. 능동적 선택권을 행사 할 수 있는 선거는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북은 항상 민주당의 아성이었습니다. 욕하면서도 민주당만 찍었습니다. 민심이 달리 선택할 길을 찾지 못했었죠.이번 4.13
전북포스트   2016-03-02
[찬스포스트] <정치잡담 6> 설득하려 말고 소통하라 -강찬구
“전주를 살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치를 개혁하겠습니다.” “사드 군산 배치를 막겠습니다.”선거 구호가 거창합니다. 거시적 명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선거 후보자들이 내건 구호의 10%만 실현됐어도 대한민국은 달라졌을 겁니다. 10년이 가고, 20
전북포스트   2016-02-17
[찬스포스트] <정치잡담 5> 정동영의 선택
정동영 전 의원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지금 순창에서 깊은 고뇌에 빠져 있을 겁니다. 설날 지나면 어떤 길이든 입장 표명이 있을 겁니다. 여러분은 그가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총선에 나온다고 봅니다.
강찬구 기자   2016-02-04
[찬스포스트] <정치잡담 4> 돈 안쓰는 선거, 정말 가능할까...?
정말 돈 안 쓰는 선거가 가능할까요...? ‘깨끗한 선거, 공정한 선거’를 외치는 것은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반증일 겁니다. 제가 누차 얘기하듯이 ‘지향점은 현실의 대척점’입니다.유권자의 표를 얻어서 1등을 해야만 하는 선거의 속성상, 돈 안 쓰는 선
강찬구 기자   2016-01-27
[찬스포스트] <정치잡담 3> 사람 끄는 사람, 사람 쫓는 사람 -강찬구
선거 때가 되면 사람 구해 달라는 연락을 많이 받습니다. 대부분 홍보를 담당할 ‘좋은 사람’을 찾아 달라는 요청입니다.사람 취향도 제각각 달라서, 사람을 추천한다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선거에 도움이 돼야 하고, 당선을 차치하고 뒷자리라도
강찬구 기자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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