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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작은도서관] <작은 도서관> 3. 책 '태백산맥'- 조정래
내가 지향하는 삶, 함께 책읽기 공동체 1 - 우석대 청년 독종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다 - 나는 더러 사람들을 귀찮게 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만난 학생들. 엄밀히 말하자면 책을 읽으며 놀 줄 안다는 이유로 의기투합한 이 학생들을
이현옥   2019-02-19
[박장우 칼럼] 노(勞)는 노대로, 사(社)는 사대로- 박장우
지난주 한 모임에서 후배가 이런 질문을 던졌다. “선배, 아르바이트로 한 2백만원씩 받으니 살맛나죠?” 그 후배는 전주시내 유명 유통업체에서 브랜드 신발가게를 하는 사람인데 불쑥 이렇게 말한 것은 알바 하면 보통 한 2백만원씩은 손에 쥐는 것으로 생각
박장우 주필   2019-02-18
[이병초의 성장통] <이병초의 성장통> 7. 틀못 3
3잠이 덜 깬 아니 술이 덜 깬 우리는 어리둥절했다. 아저씨들은 번갈아가면서 우리들 눈팅이를 밤팅이로 만들겠다는 듯이 입에 악을 물었다. 매운탕 끓여먹으라고 붕어새끼까지 줬는데 그게 쌍욕으로 돌아와? 요런 호로 개상녀르 새끼덜! 어젯밤에 자신들에게 욕
신현영 기자   2019-02-18
[이병초의 성장통] <이병초의 성장통> 7. 틀못 2
2고2 여름방학 때였다. 일곱 명이나 되는 우리는 틀못 둑 반대편 산자락에 낚싯대를 한 대 씩 폈다. 둑에는 꾼들이 쭈욱 앉아 있었다. 그런데 지렁이를 단 지 두어 시간이 더 지난 것 같은데도 피라미 입질조차 없었다. 물고기들은 꾼들이 않아 있는 둑
신현영 기자   2019-02-15
[JB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 2. 영화 '문라이트' / 배리 젠킨스
달 있는 밤에 죽을까. 달 없는 밤에 죽을까... 돼지가 집을 나갔던 겨울 어느 날. 엄마는 생강을 팔러 가시기 전에 몇 번이고 나에게 돼지밥 잘 주라며 신신당부를 하셨다. 머리에 얹은 생강보따리를 손으로 잡지도 않은 채, 땅바닥에 떨어질까 봐 그래서
이현옥   2019-02-14
[이병초의 성장통] <이병초의 성장통> 7. 틀못 1
1.중학교 3학년 1기분 수업료가 내 안주머니에 있었다. 3월말고사 평균은 61점. 회초리에 내 종아리가 툭 터져버려야 아버지 직성이 풀릴 것이다.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다. 공부는 늙어서 잠 안 올 때나 하는 것이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안
이병초 시인   2019-02-13
[이동우 칼럼] <박장우 칼럼> 여성이 약자냐고?- 박장우
설 연휴기간 출산한 딸애를 통해 두가지 사실을 알게 된 것 같다. 첫째는 요즘 여자 아이 출생이 남자 아이보다 많다는 사실이고, 둘째는 제왕절개 수술을 통한 분만이 많았는데 그 이유를 놓고는 분분한 것 같다는 사실이다. 부산에서 살고 있는 딸애는 산후
박장우 주필   2019-02-11
[이병초의 성장통] <이병초의 성장통> 6. 달빛 찌르기(3)
3“영장 나왔응게 후딱 내려와라잉? 8월 10일이다잉? 시외전화닝게 끊는다잉?”어머니는 전화를 끊었다. 영장이라니? 신체검사도 안 받았는데. 그렇다면 영장이 아니라 신체검사 받으라는 통지겠지 이렇게 짐작을 하다가 아니, 그런데 내가 신문보급소에 있다고
신현영 기자   2019-02-11
[이병초의 성장통] <이병초의 성장통> 6. 달빛 찌르기 (2)
2 “너 정말로 카수하고 싶냐?” 전주가 고향이라고 다가온 카수 형이 밥을 사줬다. 내 나이와 숙식을 어떻게 하냐고 묻더니 가수협회증에 대해서 얘기해줬다. 노래를 아무리 잘하더라도 가수협회증이 없으면 업소에서 노래를 할 수 없다고 했다. 돈이 좀 들지
이병초 시인   2019-02-08
[JB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1. '천 개의 공감' 김형경
​ ►누군들 위로가 필요하지 않으랴마는....이런저런 도서관 문화행사에서 만나 친해진 만학도가 있다. 그녀의 내면을 구구절절 만나다 보면 내 소견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얘기가 튀어나오곤 했다. 그럴 때마다 밥 먹을 일밖에
이현옥   2019-02-07
[이병초의 성장통] <이병초의 성장통> 6. 달빛 찌르기(1)
1“카수를 하면 돈도 잘 버냐?”그것을 말이라고 하냐고, 카수해서 뜨면 돈방석에 앉는 거라고, 너는 잘해낼 거라고 친구들은 내 똥줄을 부추겼다. 저녁놀 묻은 동진강 물결이 우리 자리에 다가왔다가 반짝반짝 멀어지곤 했다.대학은 가고 싶은데 집안 형편이
전북포스트   2019-02-06
[이병초의 성장통] <이병초의 성장통> 5. 버드랑죽 - 앞시암3
3 앞시암도 그럴 판이었다. 앞시암은 둥그런 샘이었다. 너비는 세 발 가옷을 웃돌았고 깊이도 그 못지않았는데 머리엔 양철지붕을 했다. 두레박이 굳이 필요 없는 샘이었고 샘가에 왕돌들을 박아 테처럼 둘렀다가 시멘트로 새 단장을 했는데 높이가 바닥에서 두
전북포스트   2019-02-01
[이병초의 성장통] <이병초의 성장통> 5. 버드랑죽 - 앞시암2
어르신은 동네 연유를 캐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 대신에 내 증조부와 할아버지의 이력을 대충 추스르더니, “동네 원래 이름은 유제리가 아니고 유지리여. 버들들 유柳, 연못 지池 혀서 유지柳池인 것이여. 일제 때 왜놈덜이 연못이었던 자리를 넓혀서 파고 그
신현영 기자   2019-01-30
[이병초의 성장통] <이병초의 성장통> 5. 버드랑죽 - 앞시암1
황방산은 앞가슴을 열어 바루산과 앞산을 뱃구레에 바짝 붙이고 그 아래로 논과 밭을 내주어 사람들이 터를 잡도록 하였다. 웃거티, 아랫거티, 건너물, 방죽미티, 네 촌락을 싸잡아서 70여 호가 넘는 동네를 이루었고 동네 이름을 유지柳池 즉 버드랑죽이라고
이병초 시인   2019-01-28
[박장우 칼럼] 콩나물 교실과 스쿨버스 그리고 설날
오는 3월에는 각급 학교마다 신학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올해 신입생이 전혀 없는 초등학교가 무려 9개 학교나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다. 출산율 감소와 인구유출 때문이다. 요즘 시골지역을 다녀보면 가끔 마주치게 되는 것이 노란색깔을 한 지역교육청
박장우 주필   2019-01-28
[이병초의 성장통] <이병초의 성장통> 4. 두목 (하)
문제는 겨울이었다. 닭서리 토끼서리도 한두 번이지 그것도 자주하면 꼬리가 잡힌다는 것이 두목의 생각이었다. 물론 닭이나 토끼를 잡아오면 좋긴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들의 위치가 노출되기 십상이라는 것, 타동네 것도 아니고 제 동네의 빤한 것을 드잡이한다는
이병초 시인   2019-01-25
[이병초의 성장통] <이병초의 성장통> 4. 두목(상)
두목은 우리 또래들 중 제일 먼저 운동화를 신었고, 맨날 까만 콩장이 되도록 놀아댔어도 시험만 보면 전교 1등이었다. 뒷모정 마루 밑에 떨어진 윷짝 주우러 기어들어갔다가 못에 긁혀 쥐 파먹은 빡빡머리 앞쪽이 때깨칼로 친 쪽밤알같이 하얬다. 그랬어도 여
이병초 시인   2019-01-23
[박장우 칼럼] 조합장 선거 금품선거 된대서야 - 박장우
지난주 경찰은 도내 한 축협조합장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조합장은 지난해 10월 조합원 수십명에게 선물세트를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오는 3월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선물을 돌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한
박장우 주필   2019-01-21
[이병초의 성장통] <이병초의 성장통> 3. 황방폐월(黃尨吠月) - (하)
어려서 발길 돌렸던 일이 떠올랐다. 그땐 황방산 우암송계비 옆에 산성암으로 빠지는 샛길이 있었다. 그 길을 타다가 보면 산성암(현재 일원사) 밑을 지나서 효자동 공동묘지가 나왔고 화장터가 나왔다. 나무하러 가거나 칡을 캐러 자주 들락거리던 길이었는데
이병초 시인   2019-01-21
[이병초의 성장통] <이병초의 성장통> 3. 황방폐월(黃尨吠月) - (상)
해발 217미터쯤 되는 황방산黃尨山. 전주시 팔복동과 효자동, 완주군 일부를 몸에 끌어들인 낮은 산이로되 청동기시대 것으로 추측되는 고인돌 몇 기가 있다. 서고사와 일원사 등의 사찰을 품었으며 산이 황방폐월형黃尨吠月型이라서 어딘가에 명당이 있다고들 했
이병초 시인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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