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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가 읽은 시] <경제학자가 읽은 시> 9. 져 줍시다 - 손동연
9. 져 줍시다 / 손동연 해가 지고 날이 어두워지면 하늘에 달이 나타난다. 변함없는 자연의 이치이다. 하지만 시인은 달을 위해 해가 져주는 것으로 또랑또랑한 별을 위해 해가 사라져 주는 것으로 표현한다. 우리가 겪는 시장의 모습과 사뭇 다르다. 한
전북포스트   2023-03-27
[경제학자가 읽은 시] <경제학자가 읽은 시> 8. 만약 내가 - 애밀리 디킨슨
8. 만약 내가 / 애밀리 디킨슨 공평한 조세부담을 논의하는 원리로 희생설이라는 것이 있다. 여기서 희생(sacrifice)이란, 세금 때문에 소득이 감소했고 소득감소가 총효용을 감소시키므로, 세금으로 인한 총효용 상실의 크기를 말한다. 물론 다른 사
전북포스트   2023-03-15
[경제학자가 읽은 시] <경제학자가 읽은 시> 7. 명함 - 함민복
7. 명함 / 함민복 자본주의의 명함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무엇일까? 자유롭게 경쟁하여 많은 지폐를 확보한 기업은 승자이고 경쟁에서 남에게 뒤져 확보된 화폐의 양이 적은 기업은 패자로 취급된다. 회사가 사회를 위해 얼마나 기여했는가, 회사의 경영방
전북포스트   2023-03-01
[경제학자가 읽은 시] <경제학자가 읽은 시> 6. 사랑은 - 김남주
6. 사랑은 / 김남주 배운 것도 많지 않고 특별한 능력이 없어 조그마한 공장(회사)에 들어간 사람이 있다. 열심히 일했고 사장도 사원을 가족처럼 대했다. 조그만 철강 프레임을 만드는 회사였는데 어려운 시절이 있어 사원들이 급여를 반납하고 똘똘 뭉쳐
전북포스트   2023-02-16
[경제학자가 읽은 시] <경제학자가 읽은 시> 5. 자본주의 - 윤재철
5. 자본주의 / 윤재철 시의 제목인 「자본주의」는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며 영리추구가 가장 큰 목적이다. 소비자는 같은 가격이라면 효용극대를 추구할 것이며 기업은 이윤극대를 추구할 것이다. 생산의 주체인 기업이 소비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늘 시장조
전북포스트   2023-02-15
[경제학자가 읽은 시] <경제학자가 읽은 시> 4. 어부 - 김종삼
4. 어부 / 김종삼 1997년 IMF 지원을 받기 시작한 이후 노동시장에 변화가 있었다. 구조조정이 시작되었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많은 근로자가 직장을 떠났다. 순간적 현상이려니 생각했다. 하지만 10년쯤 지나 미국 발(發) 서브프라
전북포스트   2023-01-30
[경제학자가 읽은 시] <경제학자가 읽은 시> 3. 햇살에게 -정호승
3. 햇살에게 / 정호승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에 다니던 친구가 있다. 친구가 회사업무로 거래처와 일하던 중 자신이 삼성전자를 그만두고 사업체를 차리면 이 모든 거래를 “다 차지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되어 퇴사(退社)하고 자신의 회사를 차렸다. 그리
전북포스트   2023-01-18
[경제학자가 읽은 시] <경제학자가 읽은 시> 2. 내 노동으로 - 신동문
2. 내 노동으로 / 신동문 시간은 화살처럼 지나간다. “정말 화살과 같구나!”라는 느낌이 들면 이미 오십 줄에 들어선다. 지난 시간을 되살릴 수 없다. 뼈속까지 후회가 스민다. 한잔 술로 아픔을 달래기도 한다. 그러나 거기서 멈추면 그 또한 실패다.
전북포스트   2023-01-08
[경제학자가 읽은 시] <경제학자가 읽은 시> 1. 막걸리 - 천상병
1. 막걸리 / 천상병 경제학이 일반인에게 외면당하는 이유가 뭘까. 복잡다기한 사람의 마음을 객관화, 수량화, 모형화, 정식화하려는 데 있지 않을까. 사회와 분리 불가능하고 심리와도 분리 불가능하고 정치와도 역시 분리 불가능한 경제를 뚝 떼어내 한 모
전북포스트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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