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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post 신년기획] 11. 전주를 사색하다 - 동서고금이 대립하고 합작하는 초록바위에서
(1) 동서고금을 회통하는 명소 서학으로 조선을 후천개벽하려던 서학인이 처형된 곳이다. 동학으로 후천개벽하려던 동학인들도 이곳에서 숨졌다. 전주천 싸전다리 부근 초록바위이다. 초록바위에서 전래 동요 ‘두껍아’를 부른다.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강주영 편집위원   2018-02-14
[JBpost 신년기획] 10. 전주를 사색하다 - 풍패지관 객사에서 민(民)에게 삭망례하다
영하 10여도의 객사 거리에 섰다. 팽팽한 얼음 바람이 온몸을 오그린다. 볼이 칼에 베인 듯 쓰리다. 전주객사(客舍,보물 583호)는 전주시 원도심 충경로(忠景路)에 있다. 거리 이름부터가 고리타분한 충경로이다. 민을 받들어 공경한다로 고쳐 읽는다.전
강주영 편집위원   2018-02-08
[JBpost 신년기획] 9."공짜로 잘 묵고 잘 놀자" <기세춘 선생 인터뷰>
전라도 정신의 보편성을 ‘타는 목마름으로’ 찾고 있었다. 정여립의 천하공물 대동사회, 동학의 후천개벽 인내천, 전라도의 한(恨), 슬픔이 아닌 대동사회를 염원하는 응축된 에너지인 한을 고심하고 있었다. 고금불통을 안타까워하시며 고금소통을 말씀하시는 묵
강주영 편집위원   2018-02-05
[JBpost 신년기획] 8. 어제의 진보 오늘의 정체
동서고금을 합작하고 천하대동(天下大同)으로 가자 하였다. 앞서 말한 천하대동을 국민에 적용하면 국가라는 우상을 섬기는 국민이 된다. 민족에 가면 상상의 공동체 민족을 섬기는 민족주의자가 된다. 천하에 적용하면 천인합일의 세계가 된다. 국민이나 민족이
강주영 편집위원   2018-01-31
[JBpost 신년기획] 7. 왜 중흥(르네상스Renaissance)인가...? 자각하고 자강하는 전라도
전라도 정도 천 년을 맞아 중흥(르네상스Renaissance)하자고 했다. 프랑스어 글자 그대로 ‘re(되돌아)'와 탄생인 ‘naissance’가 합하여 '다시 탄생한다.'는 ‘Renaissance’이다.미래를 지향하되 갈 수 없
강주영 편집위원   2018-01-25
[JBpost 신년기획] 6. 제국, 전봉준과 김옥균의 만남, 동학몽(東學夢)
그대를 하늘처럼 모시고 안녕하십니까?생각이 막히면 농민화가 소래 박홍규 화백의 그림을 본다. 만경들에서 고심하는 전봉준과 눈길을 지쳐 동지를 모으러 가는 전봉준을 그린 그림이다.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하지만 오늘의 전봉준들이 무슨 생각을 해야 하
강주영 편집위원   2018-01-21
[JBpost 신년기획] 5. 전라도 천하대동을 찾자! 천하대동과 자유, 민주, 평등
그대를 하늘처럼 모시고 안녕하십니까?지난 글들에서 천하대동을 말했다. 오늘은 이를 더 살펴본다. 천하는 무엇인가? 슬프고 억울하면 “하늘이 무너진다.”고 한다. 나는 전라도 사람이라서 서울이나 경상도, 강원도에서도 이 말을 자주 쓰는지는 잘 모르겠다.
강주영 편집위원   2018-01-16
[JBpost 신년기획] 4. 천하대동(天下大同)을 어지럽히는 난세의 근대
그대를 하늘처럼 모시고 오늘도 안녕하십니까?전라도 천년 정도(定都)를 맞이하여 전라도를 중흥(르네상스 Renaissance)하자 했다. 서구식 근대를 뒤쫓는 게 아니라 반전이며, 전라도답고 그대가 나인 천하대동으로 가자고 했다. 그 방책으로 식민지로
강주영 편집위원   2018-01-12
[JBpost 신년기획] 3. 동학에서 촛불까지... 근대에 묻는다.
답은 모르겠다. 질문만 던진다. 질문을 생각하는 의심만으로도 숨 가쁘다. 동가식서가숙의 생각이다. 날 것의 생각 그대로를 적는다. 학문의 이론적 정합성과는 거리가 멀다. 독자 제현의 너그러움을 바란다.과거는 오늘을 통해서 드러난다. 어제의 단순한 연장
강주영 편집위원   2018-01-08
[JBpost 신년기획] 2. 무엇을 기억하고 재창조할 것인가...?
전우치는 신출귀몰한 사람이었다. 피리를 불며 구름을 타고 날아다녔다. 한번은 경복궁 위에 나타나 대궐의 금 들보를 올리라고 명했다. 옥황상제를 사칭했으므로 임금이 곧이 듣고 열두 자 금 들보를 만들어 바쳤다.전우치는 이것을 들고 경남, 전남, 충남 등
강찬구 기자   2018-01-05
[JBpost 신년기획] 1,. 천 년 전라도, 새 천년의 일어섬
전라도 정도 천 년인 2018년이 밝았다. 전라도는 1018년(고려 현종 9년) 전주 중심 '강남도'와 나주 중심 '해양도'가 하나로 개편되면서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탄생했다. 새해 해맞이를 하면서 전라도 중흥(르
강주영 편집위원   2018-01-02
[기획특집] <신년사> 심 민 임실군수
사랑하는 군민여러분!2018년 희망찬 무술년 (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복 많이 받으시고, 계획하신 모든 일들 다 이루시는 값진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우리 임실군은 군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각별한 성원과 격려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
전북포스트   2017-12-28
[기획특집] <신년사>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충성과 용맹의 상징인 황금개의 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행복과 평안은 소중히 지키고 걱정과 근심은 멀리 사라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특히 올해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삶의 터전인
전북포스트   2017-12-27
[기획특집] <신년사>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사랑하는 66만 전주 시민 여러분!2018년 희망찬 무술년(戊戌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큰 기대와 설렘으로 맞이한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기쁨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북포스트   2017-12-26
[기획특집] #10. 모악산 단풍에서 얼어붙은 흑룡강까지 - 에필로그 <강주영의 '만주항일답사'>
단풍이 불타던 남도를 두고 길을 나선 게 십일월 첫날이었다. 만주에서 자동차 거리계는 육천킬로를 넘어섰다. 일만오천리 장정을 했다.캄캄한 광야에서 벗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길을 잡았다. 연길, 안도, 화룡, 도문, 왕청, 훈춘, 해림, 밀산, 동녕, 가
강주영 편집위원   2017-11-22
[김길중의 자전거로드] 13. 한 많았던 고개, 지금도 고개는 슬프기만 해야 할까?<김길중의 자전거 로드>
고갯길에서 불렸던 노래들과 위봉재를 응원하는 나의 노래.아리랑을 비롯한 민요와 대중가요, 그리고 문학 작품 속에 고개가 등장한다. 노래 몇 곡의 가사를 옮겨보겠다.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 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 왕거미 집을
김길중   2017-11-20
[기획특집] #9. 별들이 울었다 <강주영의 '만주항일답사'>
말로써 뜻을 다 할 수 없다. 뜻으로만 세상을 만날 수 없음은 분명하다. 벼슬아치들과 선전관들의 파발마는 요란하나 백성들은 늘 광야에 서 있다. 애비의 애비의 그 애비의 애비적부터 그들의 교시는 아름다웠으나 안개는 짙다.민촌의 아궁이에서 오른 불기만으
강주영 편집위원   2017-11-20
[기획특집] #8 실재의 귀환...독립군이 또 다른 지배자였다고...? <강주영의 '만주항일답사'>
"어떻게 우리가 대양을 마셔 말라 버리게 할 수 있었을까? 누가 우리에게 지평선 전체를 지워버릴 수 있는 지우개를 주었을까? 지구를 태양으로부터 풀어 놓았을 때 우리는 무슨 짓을 한 것일까?" 마르크스보다도 위험한, 망치를 든 전복과 파괴의 철학자
강주영 편집위원   2017-11-18
[기획특집] #7. 오랑캐의 땅, 국경 없는 자들의 국경 <강주영의 '만주항일답사'>
"장강수 흘러흘러 동해로 들어간다 / 물거품 거품마다 영웅의 자취로다 // 시비와 성패가 돌아보니 부질없더라 / 청산은 옛대로인데 석양은 몇 번이나 붉었던고 // 강가의 두 늙은이 어부와 나뭇꾼이로다 / 추월춘풍에 머리털이 다 세었다 // 서로 만나
강주영 편집위원   2017-11-16
[기획특집] #6. 북만주 광야의 늑대가 되고 싶었다. <강주영의 만주항일답사>
추수가 끝난 암갈색 만주평원은 하늘과 땅의 경계가 섞이고 뒤엉키며 내려갔다가는 올라왔다. 먼 데 들불이 일어 연기가 하늘을 덮었다. 하늘과 땅이 서로 변주하였다. 북방의 땅이 겨울을 부르며 소용돌이쳤다. 소용돌이치는 평원의 지평선 끝, 멀어 가닿을 수
강주영 편집위원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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