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Plitvice Lake Park) 크로아티아의 중앙 정도에 위치해 있으며, 16개의 호수로 이루어진 호수공원이다.

1995년 부터 크로아티아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수영이나 낚시, 캠핑 등 어떤 야외활동도 금지되어 있고 표지판이나 모든 것들이 자연 친화적인 재료로 되어있을 만큼 훼손을 거부한다.

상류쪽 Gornja Jezera에 12개, 하류쪽 Donja Jezera로 4개의 폭포가 있고, 이 물들은 모두 부근의 Korana(코라나)강으로 흘러간다. 가장 높은 폭포는Veliki(베리키)폭포로 78m란다.

개인적으로는 작은 폭포들이 모여 있는 중류가 마치 동화 속, 신화 속의 장면처럼 환상적이었다. 사진을 찍다 찍다 발견한 건 사진으론 이곳을 충분히 담을 수 없다는 것!

청정의 물과 깨끗한 바람,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칠 때 비늘처럼 반짝이던 물무늬까지... 아예 내 눈에,가슴에 기억에 담기로 했다. / 정지월 전북포스트 애틀랜타 편집위원

하류에 위치한 가장 높은 폭포 Veliki(베리키) 78m 짜리다 .

하류쪽 (Donja Jezera) -Jezera(예제라)는 호수의 크로아티아 말이다- 에 있는 폭포들. 하류 쪽은 물이 불어 출입금지여서 가까이 가지 못했다. 출입금지여도 간 사람들은 멀리서 봐도 동양사람들이다. 일군의 한국인을 선착장에서 만났는데 혹시 아닐지...

배로 Kozjak 호수를 건너 상류쪽을 향해 갈 수 있다. 호수 안의 물고기들이 다 보인다. 물반 고기반일 정도로 많다. 낚시가 금지되어 있으니 많을 수밖에...

물이 너무나 맑아 속이 다 보인다.

중류 쯤에 위치한 작은 폭포들중 하나. 동화속 님프들이 숨어 있을것 같이 환상적이다.

상류에 있는 폭포.

1800년 나이 잡수신 어르신 나무. 호수 나이가 어림 잡아 3만년이란다. 크로아티아 가이드의 말이니 믿거나 말거나...

Jiworl Seok님은 미국 애틀랜타에 살고 있다. 전주 성심여고와 전북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에 건너가 필라델피아 무어 예술 디자인 대학(Philadelphia Moore College of Art & Design)을 졸업했다. 한국 이름은 정지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