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의 날씨는 예측불허다! 하루 맑고 다음 날은 비오는... 오늘은 부슬부슬 내리는 가랑비를 맞으며 생전의 유고 대통령 Tito(티토)가 사랑했다는 Istra(이스트라)반도의 의 도시 Pula(풀라)에 다녀왔다. 이스트리아 반도는 발칸반도 속의 작은 반도다.

그리스, 로마, 베네치아공국, 오스트리아, 헝가리, 유고슬라비아까지 많은 나라들이 이 나라를 탐냈고 또 스쳐갔다. 그리고 그들은 곳곳에 다양한 건축양식과 문화를 남겼다. / 정지월 전북포스트 애틀랜타 편집위원

로마 원형극장 (Roman amphitheater). B.C 28 년경부터 지었다 한다.

Sergi(세르기)가의 개선문.

비둘기 모이 주는 동네 할아버지. 사진 찍히시는 걸 즐기신다. ㅎ

산책하기 좋은 시내 중심의 가로수길.

아우구스투스 신전.

Pula(풀라) 시내 다양한 양식의 건물들.

해변가 풍경.

성 안소니 성당이 보이는 해변에서의 view - 크로아티아 해변은 모래가 없고 자갈로 되어 있어 해안선과 맞닿을 만큼 가깝게 건축을 할 수 있다.

언제나 내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어 넣어 주는 골목길들 - 그곳의 현재와 과거가 항상 궁금하다!

오징어 먹물 리조또와 모듬 해산물 구이 - 지역에서 생산되는 화이트 와인과 곁들여 대낮부터 한잔, 아니 두잔.

Truffle Platter(송로버섯 시식). 올리브 오일에서 치즈, 소시지 , 디저트용 음료에 초콜릿까지 다 Truffle(송로버섯)이 들어 있다. 크로아티아 농산물, 유제품 참 맛있다! 가격도 참하다! Two thumbs up!! ^^

Jiworl Seok님은 미국 애틀랜타에 살고 있다. 전주 성심여고와 전북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에 건너가 필라델피아 무어 예술 디자인 대학(Philadelphia Moore College of Art & Design)을 졸업했다. 한국 이름은 정지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