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수) 개소식이 2014년 11월24일 오전 11시 전주 서부신시가지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측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국회의원, 각급 기관장 등도 참석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에서 대구와 대전에 이어 세번째로 문을 열었다.

박대통령과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탄소와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탄소소재관련 창업과 중소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우수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제품 출시, 상품 디자인과 판로 개척, 분야별 전문기관 연결까지 창조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창업지원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투자방식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탄소섬유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효성이 직접 출자하는 200억원 펀드, 상장사다리펀드의 100억원 매칭 펀드, 전북도와 효성이 공동출자한 100억원 탄소펀드 등 총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센터는 농업진흥청 전북이전과 연계해 농생명과 관련한 전통산업을 육성, 미생물 및 종자 분야의 산학연 협력을 독려하고 전통문화자원과 첨단 기술을 융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개소식에서 효성과 전라북도 내 벤처중소기업간의 시범사업 MOU 등 68개 국내 전문지원 기관과 10개의 MOU를 체결했다.

탄소 소재 가방을 신기해 하는 박대통령.       관계자들과의 기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