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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풍년 들겠네." 대산 이팝나무 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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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풍년 들겠네."
전북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목교마을의 이팝나무에 하얀 꽃이 만개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83호로 지정된 이 이팝나무는 수령 약 250년에 높이 10.5m, 둘레 2.68m로 고창에서는 가장 큰 나무다.
이팝나무는 나무 전체에 뒤덮인 하얀 꽃이 마치 쌀밥 모양과 비슷해 꽃이 많이 피는지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으며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 즈음에 꽃이 피어 입하목(立夏木)으로 불린다.
특히, 대산면 이팝나무는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에서 노거수(老巨樹) 유전자원의 영구 보존을 위해 복제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 박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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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기자 jbpost2014@hanmail.net <저작권자 © JB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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