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고공행진을 지속했던 달걀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5일 계란 평균 소매가(30개 들이 특란)는 7509원으로 지난달 5일 가격인 7314원보다 3% 올랐다. 1년전 가격인 5202원에 비교하면 44% 가량 오른 수치다. 다만 현재까지 대형마트 계란 가격은 지난달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외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계란 가격은 당분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 달걀 코너. 2017.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