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2월18~22일까지 4박 5일간 전북 순창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2017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2월18일부터 4박 5일간 전북 순창에서 개최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즌 개막 대회로서 전국 76개팀에서 1000여명이 참여하며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 국내 최대의 스크린야구업체 야구스타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 '새싹리그', '꿈나무리그', 초등학교 고학년부 '유소년리그', 중학생 이상의 '주니어리그' 등 4개 리그로 나뉘어 순창군 생활체육야구장, 섬진강 생활체육공원 야구장 등 총 8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메인 리그인 유소년리그는 이번 대회부터 처음으로 '청룡'과 '백호'로 팀을 구분하여 박친감 넘치고 재미있는 경기가 예상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김대권 전무는 “공부하는 야구를 지향하는 유소년야구연맹은 순창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야구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순창 대회도 매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지역 스포츠 축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