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50대OB축구단이 2016 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클럽상을 수상, 생활체육축구팀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시 50대OB축구단(회장 박종대)이 대한축구협회가 뽑은 ‘올해의 클럽’에 선정됐다.

전주시 50대OB축구단은  20일 오후5시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6 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클럽상을 수상, 생활체육축구팀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2년 5월 창단한 축구단은 지난 2015년 한국수력원자력사장기 전국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지난 9월 경북 영덕에서 열린 제35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 노장부에서 우승, 생활체육 축구의 정상에 올랐다.

박종대 회장은 “오랜시간 축구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선배님들과 함께해준 회원들게 영광을 돌린다”며, “축구실력 뿐만 아니라 지역의 축구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0여 회원들이 건강증진과 실력향상을 위한 정기운동을 하고 있는 전주 50대OB축구단은 지역 축구발전에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15일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해성중 축구부 2학년 여홍규 선수 등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11월에는 협회장기 우승상품 축구공 20개를 기독청소년축구클럽에 기증했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