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가운데)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오른쪽), 김대은 전라북도 축구협회장이 1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FIFA U-20 월드컵코리아' 전주 7경기를 1장의 티켓으로 볼 수 있는 개최도시 패키지 티켓 1·2·3호를 구매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상근 시민기자

‘FIFA U-20월드컵 코리아 2017’ 개막전이 전북 전주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이 1일 ‘전주 패키지’ 티켓을 구매했다.

전주 패키지 티켓은 개막전을 포함한 조별예선 6경기와 16강 1경기 등 전주에서 열리는 7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전주 등 대회 개최 도시에서 각각 패키지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패키지 티켓은 대회 개막 D-200일을 기념해 각 도시별 예선경기와 16강 경기를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티켓이다.

전주 패키지는 전주를 대표하는 한옥마을과 구매자가 원하는 20자 이내 기념 문구를 담은 카드 형태로 발매됐다. 1등석(성인 7만7000원, 유소년 3만4000원), 2등석(성인 5만8000원, 유소년 2만5000원) 등 2종류이며, 12월31일까지 총 2017장이 한정 판매된다.

이 티켓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FIFA.com)와 전화(1544-1555)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전주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도 구매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승수 시장은 “FIFA U-20 월드컵 대회가 마침내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전주에서 개막전과 한국팀 경기 등 볼거리가 많이 있는 만큼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