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상전면 금지마을의 해바라기 농원 / 박종훈 편집위원

<2016년 7월 15-17일 주말 날씨>

15일 전북은 밤부터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16일까지 전국에 최고 12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다. 전주기상지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전국에 30∼80mm의 비가 오겠고, 지리산 부근은 최고 12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영동과 남해안, 제주 산간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19도, 무주·진안 20도, 임실 21도, 전주·완주·남원·순창·익산·군산·김제·정읍·고창·부안 2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완주·익산·정읍 31도, 전주·남원·순창 30도, 그 밖에 지역은 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16일)는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보됐다. / 신현영 기자

전북 진안 상전면 금지마을 해바라기 / 박종훈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