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흥동 일원 고지대 불량주거지에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하는 '근대마을 조성사업'의 윤곽이 나왔다.

군산시는 6일 '근대마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2차 보고회를 열고 신흥동 35-7번지 일원 고지대에 숙박공간인 게스트하우스와 체험공간인 근대소설주제관, 근대생활체험관, 근대문화놀이터 등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근대마을은 고지대 불량주거지 정비사업으로 매입된 신흥동 일원 1만㎡ 부지를 근대문화도시와 연계된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2019년까지 72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관련 시는 8일 해신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8월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연내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