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7월 '주말의 명화'로 폴란드 출신의 거장 크쥐시토프 키에슬로브스키의 '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을 상영한다.

'주말의 명화'는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중 최근 재개봉을 결정하거나 국내에서 최초로 개봉하는 작품 1편을 선정해 한달간 주말에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상영작으로 선정된 '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은 도플갱어라는 소재로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의 조화로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이다.

44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여우주연상, 제17회 LA비평가협회상 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상영은 첫 주말인 2일부터 전주영화제작소 4층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한다.

관람료는 일반관객은 5000원, 후원회원은 4000원이다.


박아론 기자(ahron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