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팔복동이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고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전주 제1산업단지 내 폐공장부지를 활용한 팔복문화예술공장 조성 등 '철길 명소화사업'을 통해 팔복동을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20여 년간 닫혀있던 산업단지 내 폐산업시설인 쏘렉스 부지를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이자 지역예술인들의 작업·전시·공연 공간인 팔복문화예술공장으로 조성한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추진단(총괄기획 황순우)은 7월1일 오후 4시 옛 쏘렉스공장에서 지역예술인·단체, 언론인, 산단 기업인, 지역민 등을 초청해 사업의 추진배경, 추진방향, 운영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한 ‘팔복예술공장 첫 번째 공유테이블’도 연다.

전주시는 팔복동을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팔복동 철길 옆 금학천 정비사업을 통해 생태축 연결과 보행권 확보로 숲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 현재 운행 중인 철길 주변을 정리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