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정읍 통합 가을축제‘가 이달 31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내장산문화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거리퍼레이드에서 김생기 시장이 개막을 알리는 징을 치고 있다.

'2014 정읍 통합 가을축제‘가 이달 31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내장산문화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제25회 정읍사문화제 및 제20회 시민의날 기념식을 비롯, 제18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정읍축산물축제, 제9회 평생학습축제 등이 함께 치러진다.      

31일 치러지는 전야제에는 60여개 참가팀이 각자 팀에 맞게 색다르게 분장하고 스토리(story)를 구성, 정읍역을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정주교 둔치 특설무대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미 등 15개국 대사 및 상무관, 배우자 40여명도 참석한다.  

거리퍼레이등 이후 특설무대에서는 시민대화합을 위한 다양한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내장산의 단풍시즌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KBS전국노래자랑'과 'MBC가요베스트'를 비롯해 '정읍사가요제' '청소년K팝페스티벌' 등의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이 함께 축제 기간동안 펼쳐진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올해 정읍 가을축제는 1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의 참여로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역사·문화, 현재와 미래를 비롯해 세계가 어우러지는 한국의 대표 지역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