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 지역 전주시을과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가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게 됐다.

전북 전주을은 엄윤상, 장세환, 한명규, 김호서( 이상 4명),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김정호, 이돈승, 임정엽(이상 3명) 등 원외 인사간 경선을 치르게 된다. 

국민의당 전북 지역 전주시을과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가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게 됐다.

국민의당은 18일 20대 총선을 앞두고 단수공천 19곳과 경선지역 8곳 등 총 27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한 5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안산상록을에 김영환 의원, 서울 중구·성동을에 정호준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는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에서 김재원 국민의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과 경선을 치른다.

서울 관악을의 경우 '정무적 판단'을 거쳐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측 박왕규 더불어사는행복한관악 이사장과 천정배 공동대표 측 이행자 전 서울시의원, 김한길 전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측 김희철 전 의원이 숙의선거인단 경선을 진행키로 정리됐다.

이 지역은 박 이사장 단수공천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많았으나 이 전 시의원이 경선을 요구하며 반발, 심사 결과 발표가 늦어졌다.

논란이 인 인천 계양갑 공천은 이날도 진통 끝에 의결이 무산돼 두 공동대표에게 결정권을 위임키로 했다. 이 지역은 안 대표 측근인 이수봉 후보와 경쟁 중인 신학용 의원 보좌관 출신 이도형 후보의 반발이 장애물이 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갑엔 강신복 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단수공천됐다.

부산의 경우 △서구동구 김형기 전 더민주 중앙당 부대변인 △부산진갑 정해정 수강종합건설 엔지니어링 대표 △동래구 정상원 국민의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남을 유정기 전 부산 내일포럼 운영위원 △북강서을 정규룡 부마민주항쟁 계승사업회 이사 △해운대갑 주종환 J&R테크 대표 △사하갑 최민호 한국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각각 공천장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동구 선병렬 전 의원 △중구 유배근 새정치연합 대전중구 지역위원장 △서갑 김홍규 대한전광방송사장 △서을 이동규 이동규의원 대표원장 △유성을 김학일 전 대전장애인교육권연대 상임대표 △대덕 김창수 전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경기지역에서는 군포갑에 이환봉 군포시 새마을회 회장, 광주갑에 남궁형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선임연구위원이 공천됐다.

대구 북갑은 최석민 외식업중앙회대구북구지부 부장이 공천됐다. / 강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