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6시32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김포공항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이모씨(36)와 조모씨(33)가 사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2분쯤 이륙한 경비행기가 김포공항 활주로 21번 초소 부근에서 추락한 채 발견됐다.

공항공사 소방구조대는 이륙 후 통신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중 이 경비행기를 발견했다.

김포공항경찰대는 공군 상황실로부터 레이더에서 해당 경비행기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민간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