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선거구가 당초 11곳에서 10곳으로 축소되고 농촌 지역구 상당수가 새롭게 재편됐다.

전북선거구가 10개로 1개 축소됐다. 전주는 갑을병으로 개편되면서 덕진 인후 3동이 전주갑으로 이관됐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구 획정안을 최종 의결한 뒤 국회에 제출했다.

위원회가 최종 의결한 획정안에 따르면 전북은 당초 11개 선거구에서 1곳이 줄어든 10곳으로 확정됐다.

전주지역의 경우 선거구의 명칭이 종전 전주시완산갑, 전주시완산을, 전주시덕진에서 각각 전주시갑, 전주시을, 전주시병으로 변경됐다.

또 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이 종전 전주시덕진선거구에서 전주시갑선거구로 이관됐다.

익산시갑선거구와 익산시을선거구, 군산시선거구는 종전대로 유지됐다.

선거구 획정위는 또 종전 정읍시선거구에 고창군을 포함시키고 남원시순창군선거구에 임실군을 합병시켰다.

또 종전 김제시완주군선거구는 각각 분리해 김제시부안군선거구와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선거구로 통합 조정했다. / 강찬구 기자

◇전북

▶전주시완산구갑·덕진구

-전주시갑 :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완산동, 동서학동, 서서학동, 중화산1동, 중화산2동, 평화1동, 평화2동, 인후3동

-전주시병 :  진북동, 인후1동, 인후2동, 덕진동, 금암1동, 금암2동, 팔복동, 우아1동, 우아2동, 호성동, 송천1동, 송천2동, 조촌동, 동산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