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과밀학급 해소와 신도시 건설에 따른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5곳이 신설된다.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15회 임시회를 갖고 전주봉곡초등학교 신설 등 5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 승인을 받은 학교는 전주우림초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봉곡초등학교와 신도시인 전주 하가지구의 하가초등학교, 익산 배산지구 배산초등학교, 군산 미장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이다.

교육위는 그러나 중앙투융자 심사가 진행되지 않은 군산 은파초등학교와 산들초등학교 설립, 무주 적상초등학교 개축안건에 대해서는 시기 부적절과 자료부실 등을 들어 미료안건으로 처리했다.

이날 이해숙(전주5) 도의원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전주 봉곡초등학교 신설은 매우 절실한 사업으로 공사를 계획대로 진행해 2017년 개교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호영(김제1) 의원은 군산 미장지구와 수송지구 초등학교 신설에는 동의하지만 중앙투융자 심사에서 부결이 된다면 실효성 논란이 있는 만큼 투융자 심사이후로 승인 심사를 미루자“고 제안했다.  

최인정(군산3) 의원은 “무주 적상초등학교 개축안은 안전등급상 큰 이상이 없는데도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교사의 개축을 손쉽게 결정한 2008년의 의결과정을 다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