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떨리면 마그네슘을 먹어야 한다는 게 많이 알려져 있어서 이제는 알아서 마그네슘제를 찾으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마그네슘은 왜 결핍되게 될까요?

마그네슘의 섭취가 부족하거나 아니면 마그네슘의 소모가 너무 많아져서겠지요.

정은숙 약사

마그네슘은  근대, 시금치, 두부, 콩과식물, 초콜릿, 껍질째 구운 감자, 오트밀, 애호박, 무우청, 호박씨, 브로컬리, 아마씨, 해바라기씨, 참깨, 토마토, 비트, 양송이, 현미, 귀리등의 음식들에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마그네슘 섭취의 부족 때문이라면 이런 음식들을 더 많이 섭취해 주셔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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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그네슘의 소모가 많아지는 경우는 어떤 때일까요?

부신호르몬에 대해 공부하다가 깨닫게 된 사실인데요. 우리가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코티솔이라는 부신 호르몬을 만들어 내서 스트레스에 저항을 하게 되는데, 이 코티솔의 중요한 원료가 마그네슘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많아지거나 피로가 만성적으로 쌓이다 보면 코티솔을 자꾸 더 만들어 내야 하니 마그네슘이 다 소모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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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의 중요한 기능중 하나가 근육을 이완시키고 편안하게 하는 기능인데요.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이런 기능에 문제가 생겨 근육이 떨리거나 자주 뭉치게 됩니다. 즉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이 떨리거나, 뭉쳐서 쥐가 나거나 하기 쉽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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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과학적으로 이렇게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주로 마그네슘과 말초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토코페롤 복합제제를 많이 권해드리고요. 근육통까지 자주 느끼시는 분에게는 칼슘과 마그네슘의 복합제제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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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바로 영양제를 끊으면 원료가 금방 소모되어 다시 눈떨림이나 근육 뭉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3-6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정은숙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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