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윤덕 의원은 7일 전주시의 내년도 국가예산과 관련해 “전주시와 국회가 힘을 모아 지역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알찬 결실을 거뒀다”며 “특히 총사업비 200억 규모의 원도심 활성화사업과 새만금고속도로 등 SOC사업, 문화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국가사업 추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윤덕 국회의원.

김 의원이 이번 예산확보 과정에서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지난 9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지원지역으로 선정된 옛 전주부성 터(교동, 풍남동 일대)는, 한옥마을과 연계해 내년부터 향후 총 200억원 가량을 지원받게 됐다.

내년도 본격 추진되는 전주 남부시장의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도 올해 김 의원이 만들어낸 지역발전 청사진 중 하나이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국비 184억 확보와, 전주 북부권 지역주민을 위한 금학천 정비사업의 총사업비 160억 중 마중물 성격의 국비 5억원을 확보한 것도, 국회 국토위에서 활동 중인 김윤덕 의원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교도소 이전 사업예산 102억원(총사업비 1,500억원),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지원예산 8억원(총 사업비 160억원), 전주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20억원(총사업비 370억)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비 133억(총사업비 550억) 등 지역현안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민생국비 확보에도 한 몫 했다.

또한 △외규장각 의궤 반차도 한지공예 재현 및 해외전시 사업비 2억원 △경기전 야간개장 문화행사 지원비 2억원 △경기전 시설 개·보수 및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비 5억원 등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지역구 문화사업 예산에도 주력했다. 김 의원은 전주시가 전북연구개발 특구지정과 전북농생명SW융합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선정되는데 힘을 보태 내년도 관련 예산 확보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윤덕 의원은 “해마다 그랬지만 올해도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전주시와 전북도, 지역구 의원들의 협업이 조화를 잘 이뤄 큰 성과를 거뒀다”며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와 대규모 SOC 예산 감액 기조 속에서, 전북도가 3년 연속 6조원 시대를 이어가며 전주시의 현안사업 해결에 큰 도움이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