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작가회의(회장 김자연)는 다가오는 12월 15일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산책과 송년회를 오후 6시 30분 벽계가든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송년을 맞아 특별히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문학산책은 문신(시인,평론가)의 신작 평론집 『서로의 표정이라서』와 안성덕(시인)의 세 번째 시집 『깜깜』 으로 진행된다.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자연)는 다가오는 12월 15일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산책과 송년회를 오후 6시 30분 벽계가든에서 개최한다. 문 신 평론가.

 문 신 평론가는 2004년 《세계일보》와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시, 201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며 활동을 시작했다. 평론집 『서로의 표정이라서』는 시인 문신에게 있어서 시를 창작하는 일 이전에 시에 대한 절실한 사랑이 있었음을 고백하는 항의서와 같은 평론집이다.

안성덕 시인은 2009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깜깜』은 작고 따뜻한 생명력에 담긴 생과 사의 비밀을 찬찬한 걸음으로 톺아보며, 가까운 곳에 있으나 쉽게 지나치는 것들의 고유성을 존중하는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자연)는 다가오는 12월 15일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산책과 송년회를 오후 6시 30분 벽계가든에서 개최한다. 안성덕 시인.

전북작가회의 회장 김자연 아동문학가는 “작가들의 1년 창작 농사를 마무리 짓는 2023 마지막 문학 산책”이라며 “두 작가의 품 안에서 뛰쳐나온 문장들과 두 손 맞잡고 어울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1부에 이어 진행될 2부에서는 한 해 동안 부지런히 글 농사를 지은 전북작가회의 회원들과 함께 2023년을 뒤돌아보는 모임이다. 250여 명의 회원이 60여 권의 작품집과 4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한 2023년을 뜻깊게 되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 강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