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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는' 김제 망해사 국가 명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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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06  15: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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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서부권 핵심 유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망해사’ 일원을 지난 5월 국가 명승으로 신청한 가운데 명승 지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서부권 핵심 유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망해사’ 일원을 지난 5월 국가 명승으로 신청한 가운데 명승 지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망해사는 이름 그대로 ‘바다를 바라보는 절’이라는 뜻으로 642년 백제 의자왕 때 부설거사가 세운 것을 당나라 승려 중도법사가 중창하였으며, 조선 선조 때의 이름난 선승 진묵대사가 이곳에서 수행하며 낙서전과 팽나무를 심었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새만금의 중심이자 만경강 하구에 위치한 망해사의 국가 명승지 지정이 우선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새만금 사업으로 망해사 앞 바다가 담수화 되면서 멸종위기 철새들의 안식처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환경생태를 연구하는 국립기관의 데이터에서는 검은머리물떼새나 물수리와 같은 멸종위기 종도 망해사가 위치한 만경강 하구에 찾아들고 있는 걸 보여주고 있다. 이 종들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서라도 명승지 지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대목이다.

이와 더불어, 망해사는 고지도나 지리서에 만경관아와 함께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발행한 우편엽서의 배경사진이 되었던 점, 조선문학의 최절정을 이루었던 윤선도의 시(詩)에 등장하는 점을 보아도 망해사는 예로부터 명승지로 널리 인정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망해사가 지리적으로 뿐만 아니라 문학적으로도 차지하는 위상이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

김제시민들에게도 망해사는 바다에 대한 기억이자 지역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희망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만큼 국가 명승지로 지정되길 시민들은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자연과 생태,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망해사 일원을 보전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김제시민의 기원을 담아 국가 명승지로 지정되는 그 날까지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 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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