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오홍학) 관악부가 전국 대회에서 연이어 대상을 차지하면서 77년 전통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오홍학) 관악부가 전국 대회에서 연이어 대상을 차지하면서 77년 전통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주공고 관악부는 8월 15일 열린 ‘2023년 제47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8월 22~24일 열린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대상을 획득했다.

특히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춘천시, 춘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 수준의 초·중·고 41개 팀이 참가하였는데, 전주공업고등학교는 지정곡으로 “대한의 기상”과 자유곡 “At The Break of Gondwana”를 연주하여 전체 최고점을 얻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한 김규훈 지도교사는 2022년에 부임해 1년만에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전라북도교육청과 동창회 측에서도 악기를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후원했다.

오홍학 전주공고 교장은 대상을 받은 지도교사와 특기적성 및 학교의 명예를 위하여 노력하는 학생의 노고를 치하하고, 77년 전통의 관악부를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다.

우주생 전주공고 관악동문 회장은 "모교와 동창회 및 관악부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관악부에 많은 감사를 드리며, 지도교사 및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 강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