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숙 작가가 8월 7일부터 31일까지 전주혁신도시에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열린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강연숙 작가가 8월 7일부터 31일까지 전주혁신도시에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열린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강 작가는 그동안 고무신을 테마로 작업을 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고무신을 오브제로 활용한 설치 작품 20여점을 선보이게 된다.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고무신을 배치했다. 전시 타이틀도 담백하게 '고무신'이다. 

강연숙 작가는 연아틀리에 대표로 전주한옥마을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무신 체험도 실시하고 있다. 고무신을 활용한 보다 예술성 높은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   

강 작가는 "인과 연 사이에서 울고 웃었을 찢어진 고무신에게 꽃바람을 불어 넣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고무신이 갖고 있는 상징과 추억을 더욱 깊게 표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 작가는 지난 2019년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2020년부터 다양한 단체전에 참여하고 있다. / 조미진 기자

강연숙 작가가 8월 7일부터 31일까지 전주혁신도시에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열린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