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조형작가전이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 본관에서 열린다.

전주한지조형작가전이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 본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 회원 48명이 모두 참여한다. 전주 한지를 활용한 회화 작품과 조형물, 설치물 등을 통해 한지의 다양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송승효 Song, Seung-hyo 기억의 숲 500x200mm 한지, 줌치기법.

송수미 Song, Soo-mee 나눌 수 있는 호흡(Sharing a Breathe) 325x225mm(5ea) Mixed Media.

김이재 Kim, Lee-jae 마음으로 전하는 이야기 800x500mm 한지, 면사, 모시.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연결된 공간’. 한지 작업들이 일상의 대화처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는 소통의 창구라는 의미다.

유경희 회장은 “전통에서 현대까지, 공예에서 디자인까지 전주 한지의 시대적 연결성과 공간적 무한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한지의 진정성과 방향성을 재정비하면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경희 You, Kyung-hee 기억되는 숲(Forest Remembered) 1,270x430x250mm Mixed Media.

김민지 Kim, Min-ji 무제. 2023.  310x400mm(2ea) 한지, 오브제

여은희 Yeou, Eun-hee 물이되는 꿈#2 580x750mm Tapestry.

전주한지조형협회는 전주에서 활동하는 한지 작가들이 망라된 단체로 현재 48명이 활동하고 있다. 극내외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선보이고 있으며, 협회전과 워크숍 등을 통해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는 등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주한지조형작가전 참여 작가는 김미진 김민자 김민지 김순화 김승연 김예름 김완순 김윤덕 김이재 김정숙 김현주 김현지 김희자 류귀화 문향선 박금숙 박영숙 박해규 소 빈 소진영 손수경 송미령 송수미 송승효 신미금 안현성 여은희 오강숙 오석심 유경희 유봉희 유시라 유희례 이경형 이세령 이유라 이일수 이효선 정유리 정은경 정은희 조미진 조성미 조정숙 조주경 조호익 지정민 진현 차종순 최계영 최경애 최 영 최은희 최지영 최진희 태원애 한병우 한오경 한자순 씨 등이다. / 조미진 기자

조정숙 Cho, Jeong-sook 받아들임으로써... 300x300mm 한지, 한복천, hand made paper, 꼴라쥬, 소잉.

오석심 Oh, Suk-sim 꽃들의 속삭임 740x950mm 한지.

전주한지조형작가전 전시장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