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9일 실시된 선거에서48.56%, 1천639만여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9일 실시된 선거에서48.56%, 1천639만여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2위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3%, 1천614만여표를 얻었다. 득표차는 0.73%P로 24만7천여 표에 불과하다.

3위에 그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37%, 80만3천여표를 기록했다.

윤 당선인은 10일 새벽 당선이 확정된 뒤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당 개표상황실이 차려진 국회 도서관으로 이동했다.

윤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에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인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 강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