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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집결지 전주 선미촌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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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9  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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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집결지였던 전주 선미촌이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2002년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는 선미촌 문제 해결을 위해 선미촌 인근에 현장상담소를 개소하여 현장방문 상담, 구조 및 자활지원 활동과 선미촌 폐쇄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성매매 피해자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제정되고, 선미촌 기능전환을 위한 문화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되었다.

전주시는 선미촌 폐․공가를 매입하여 현재 시티가든(기억공간, 인권공간), 뜻밖의미술관, 새활용센터 다시봄, 물결서사(예술인들이운영하는 서점), 성평등전주(성평등플랫폼)로 변화시켰다.

2020년에는 적산가옥을 매입하여 ‘서로돌봄 플랫폼’으로, 선미촌 진입로에 있는 건물을 7번째로 매입하여 ‘예술협업창작지원센터’로 재탄생시켰다.

아울러 경찰과 세무서, 소방서와 연계 협력하여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 불법 성매매와 탈세 등을 집중 단속하고 성매매업소의 자진폐업을 유도하여 집결지 완전 폐쇄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 4월 30일 전주시는 ‘어쩌다 청년’ 등 7개 단체와 여행길(여성이 행복한 길) 조성을 위한 선미촌 리빙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 11월까지 선미촌내 빈 공간을 활용해 사진촬영 스튜디오부터 공예 원데이 클래스, 홈베이킹 요리 및 카페, 업사이클링 가구 판매, 선미촌 굿즈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성매매 집결지인 선미촌을 여성 인권의 무대이자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예술촌, 나아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탈성매매 여성을 위한 현장상담 및 법률상담,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자립지원금 지원 등을 통해 자립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오는 11월 24일에는 성매매 피해여성이 처한 상황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 시민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여성인권이 새롭게 태어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노력하는 한편, 탈성매매 피해여성 자립지원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강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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