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삼계면 자원관리 도우미들이 폐비닐, 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시작하였다.

2021년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맞아 삼계면 자원관리 도우미들이 폐비닐, 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시작하였다.

각 마을 이장들은 마을 방송을 통해 논‧밭에서 발생한 영농 폐비닐을 자원관리 도우미들이 수거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이나 도로변에 모아 놓도록 홍보하여 모집된 영농폐기물을 1차적으로 삼계면사무소 영농폐기물 집하장에 수집하고 있다.

수거된 영농 폐비닐은 오는 25일에, 폐농약병은 12월 초에 임실군 위탁업체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자원관리 도우미들은 그동안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를 위해 각 마을을 순회하면서 주민 홍보와 쓰레기를 수거해 왔다.

군에서 추진하는 집중 수거 기간에 영농폐기물을 수거함으로써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연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고,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재활용업체를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할 것이다.

한중석 삼계면장은“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관리 도우미들의 적극적인 수거 활동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농촌환경정화에 적극적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