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올림픽 전북동우회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군산씨앗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 등 군산시 서수면 하금마을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기능올림픽 전북동우회(회장 서암석)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군산씨앗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 등 군산시 서수면 하금마을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각자의 전문 기능을 바탕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시설 설비 및 설치, 그리고 복지시설 보수 등 기능봉사에 집중했다.

농기계수리, 도배 및 장판, 방충망, 페인트, 집수리, 용접, 이.미용, 점심식사, 전기/통신시설, 전자 제품수리, 의류제작, 피부관리, 마을 청소까지 구석구석 전문가들의 손길이 닿았다.  

기능올림픽 전북동우회는 1971년 기능대회 메달 입상자들로 시작돼 현재 국제대회 메달 수상자를 포함해 40여개 분야 총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명장, 기능한국인 등으로 현재는 각종 기능대회에서 기술 및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기능올림픽 전북동우회의 군산시 서수면 하금마을 일원 봉사활동.

이들은 우수한 기능인을 육성하고 기슬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이념으로 1987년부터 봉사활동에 나서 지금까지 35차례나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서암석 회장은 "탁월한 기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농어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자닌 취지에서 시작한 일이 25년동안 이어져 왔다"며 "주민들이 좋아하고 만족도 가 높아 회원 가즉들 모두 보람과 긍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능올림픽 전북동우회는 앞으로도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고립된 시설이나 낙후된 농촌지역, 경제적 문화적 욕구가 절실히 요구되는 개인이나 단체 등 기능인의 도움이 필요한 장소, 그리고 긴급지원이 필요한 재난지역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기능올림픽 전라북도동우회 회원 및 회원사, 한국산업인력공단전북지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대자동차효자서부점, 사)한국미용장협회전북지회, 사)한국피부미용사회전북지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 강찬구 기자

기능올림픽 전북동우회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군산씨앗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 등 군산시 서수면 하금마을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