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로 삼랑진에서 물금 가는 길의 작원관잔도.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벼랑에 돌을 쌓아 만든 벼랑길 잔도라고 한다. / 신정일 핀집위원

<2021년 8월 12일 목요일>

대기불안정으로 낮 12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우량은 5~40mm.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고, 특히 습도가 높아 일부 내륙에서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전주를 비롯한 9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내일도 덥고, 모레 14일에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 8시에 전북남부부터 비가 시작되어 낮 2시에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온은 떨어져 최고 29도.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며 야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 강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