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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공학자의 눈으로 본 포르투갈 '순항'줄기세포 재생의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전북대 강길선 교수
강찬구 기자  |  phil6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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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1  07: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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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강길선 교수가 펴낸 자신의 두 번째 수필집 '세계대항해와 파두의 나라 포르투갈 문명기'(소리내 출판)가 순항하고 있다. 

강 교수의 '세계대항해와 파두의 나라 포르투갈 문명기'는 발간된 지 10여일만에 교보문고에서 여행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강길선 교수는 전북대학교 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 교수로, 줄기세포를 포함한 재생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자다. 

 

   
전북대학교 강길선 교수가 자신의 두 번째 수필집 '세계대항해와 파두의 나라 포르투갈 문명기'를 펴냈다.

강 교수는 지난 15년 동안 포르투갈을 16차례에 걸쳐 방문했다. 국제 공동연구차 다니면서 바라 본 포르투갈의 다양한 모습을 정리함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게 했다.

포르투갈은 세계사의 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우리 나라와도 많은 인연을 맺고 있다. 

강 교수는 포르투갈의 역사에서 중요하게 등장하는 알케부르크, 마젤란, 콜럼부스 등의 세계일주를 비롯해 세계의 패권이 스페인, 영국으로 넘어가는 정치사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우리나라와 관련해서도 남북 분단의 상징인 38선이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식민지 싸움의 산물인 도르데시아스 조약으로부터 시작됐음을 알린다. 

또 우리가 많이 쓰고 있는 빵, 조끼, 뎀뿌라, 파티마 등과 함께 물뿌리개 '조로', 물마시는 컵 '고뿌', 딱딱한 '갑빠' 등이 포르투갈어라는 점, 포르투갈 상인이 일본에 팔아먹은 조총은 임진왜란의 참극이 되었다는 점도 주목된다.

또 1892년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한 베델과 에비슨은 엔히크 왕자의 템플기사단에서 파생한 비밀결사대 프리메이슨이 되어 대한독립운동을 하는 등 우리나라 곳곳에 포르투갈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밝히고 있다. 
 

   
강길선 교수의 두번째 수필집 '세계대항해와 파두의 나라 포르투갈 문명기'. 

강길선 교수는 “이 책을 끝까지 읽어 보면 대한민국이 자력으로 통일을 할 수 있을까? 한다면 원래 우리의 국경을 되찾을 수 있을까의 답을 찾을 수 있다”며 “결국 우리나라의 장래를 짊어진 우리 젊은이들에게 웅비를 품게해 주는 것이 결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길선 교수는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여의도 고등학교, 인하공대를 거쳐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생체의용공학 박사가 되었다.

원래의 꿈은 세계 무전여행가나 목적성이 뚜렷한 작가가 되는 것이었으나 현실적 방편으로 전북대학교 고분자나노공학과에서 후학들을 기르고 있다.

그는 세계적줄기세포를 포함한 재생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제자들이 몰려 240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했다. 그의 제자 가운데 10여 명이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자들은 모두 제약회사나 화학회사에 취업하고 있다. 

 

   
강길선 전북대학교 교수. 

강 교수는 "미국 유학시절에 미국 내 여행을 필두로 틈틈이 학회 참석차 세계 여행을 시작했다. 그 중 포르투갈은 방문하면 할수록 신기한 나라였다. 방문한 곳을 엮어서 기록으로 남긴 것이 바로 이 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줄조직공학재생의학회라는 국내학회, 아시아태평양학회, 그리고 세계학회를 창립했으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75개국 1,500개 이상의 도시를 돌아다녔으며, 다음으로 돌로마이트 알프스 문명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세계대항해와 파두의 나라 포르투갈 문명기'는 첫번째 '해월리의 별과 꿈'에 이은 두번째 수필집이다. '의료용고분자', '재생의학총설시리즈' 등 20여권의 전공 서적과 700여 편의 논문, 100여 권의 총설을 집필했고, 재생의학 분야에서 80여 건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 강찬구 기자

 

<교보문고 인터넷 판매처> - 정가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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