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향년 78세로 25일 별세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1942년생인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이후 6년 동안 투병 끝에 사망했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있다.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아들인 이건희 회장은 1987년 삼성그룹 경영 승계 이후 2014년 입원 전까지 약 27년 동안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 강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