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미래먹거리 산업의 일환으로 드론산업 육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3일 드론 개발업체 진항공시스템(대표:김성진)과 드론 전문 교육기관인 온누리무인항공교육원(대표:김현중)을 방문,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무인항공에 대한 개발 현황과 무인항공 시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진항공시스템은 1997년부터 항공장비 및 촬영 전문 회사로 시작하여, 축적된 기술로 유인항공방제기를 개발, 국내외 연매출 3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베트남, 중국 등 해외로 농업용 드론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온누리무인항공교육원은 국토부 승인 국가자격증 전문교육원으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 인원 150~2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김제시는 향후 성덕면 일대에 드론단지를 조성,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월 31일 이론, 실기훈련장, 관제시스템을 조성하는 'LX드론활용센터 구축사업'을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신청한 상태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