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야간 주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가로등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임실군 제공)2020.9.2 /

전북 임실군은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보행을 위해 가로등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설치되는 곳은 임실읍 감천로 마을회관 등 22곳이다. 군은 10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군민의 야간통행 불편 감소는 물론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고 있다.

현재 임실군에는 총 6608곳에 가로등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가로등이 없어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군은 가로등 기동수리반을 운영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군민이 더 안전하게 야간통행하고 방범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밝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에너지절감을 위해 2018년부터 LED램프 교체사업을 실시, 12개 읍·면 가로등의 90%를 LED로 교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