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가 코로나 방역과  안전한 탐방환경을 위해 9월 5일부터 자연사랑길(내장사매표소~동구리)구간 일방통행제를 실시한다. /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가 코로나 방역과  안전한 탐방환경을 위해 9월 5일부터 자연사랑길(내장사매표소~동구리)구간 일방통행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방통행 대상구간은 내장산국립공원 내장산지구 내 저지대 탐방로 자연사랑길 구간(내장사매표소~동구리)  1.5㎞이다.  8월 2주간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한다.

내장산은 연간 90만명 이상이 찾는 핵심지역으로 우화정, 원적골자연관찰로, 내장사 등의 명소가 있다.

특히 가을 성수기에는 평균 전체 탐방객의 43%(약 40만명 이상)가 방문,  탐방 거리두기 절대적인 상황이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일방통행제를 시행하게 됐다.

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탐방객을 대상으로 일방통행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84%가 적극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최관수 탐방시설과장은 “내장산 자연사랑길 일방통행제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탐방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수칙도 잘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