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거에서 맞붙는 김성주 의원과 이원택 국회의원(오른쪽)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뽑는 선거가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방식은 온라인과 ARS 투표다.

기호 추첨결과 1번은 김성주 후보, 2번은 이원택 후보다. 이번 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현장투표가 없다는 것이 이전과 다르다.

먼저 5일 권리당원들이 온라인으로 투표를 하게 된다.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받은 문자메시지를 클릭한 후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6일에는 전북지역 전국대의원들이 권리당원들이 했던 방식과 같은 온라인 방식으로 투표한다.

7일에는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을 대상으로 전화가 걸려오고 ARS로 투표하게 된다.

8일에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하는 방식이다.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들에게는 총 3번의 투표 기회가 주어진다.

전국대의원투표 50%, 권리당원투표 50%를 합산해 당선자를 결정한다. 전북지역 권리당원은 총 8만여명, 전국대의원은 800여명이다.

당선자는 9일 오후 2시 전주 그랜드힐스턴 5층 그랜드벨라홀에서 열리는 전라북도당 상무위원회 대회에서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