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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파행 끝 후반기 원구성 마쳐 …갈등 지속
정진호 기자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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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8  15: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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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김복남 의원 등6명의 의원은 28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원 전원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

동료의원 간 부적절한 관계에서부터 의장단 선출 갈등까지 막장 드라마를 연출한 김제시의회가 연일 시끄럽다.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에 반발해 일부 의원들이 전원 사퇴를 요구하는 등 파행이 빚어지고 있고 이를 비난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김복남 의원 등 6명의 의원은 27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원 전원사퇴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시의회가 의원 간 불륜 스캔들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시정을 견제·감시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시의원들이 오히려 시민들의 마음에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를 주었다"며 "전체 시의원은 자격이 없으므로 하루속히 현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시의원 전원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제농민회 등 김제지역 9개 시민사회단체가 28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회 바로세우기를 촉구하고 있다. /

 

김제농민회 등 김제지역 9개 시민사회단체들도 시의회 의원들의 사퇴와 사죄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도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원 간 불륜의혹과 당사자의 막말, 의장단 선거 파행 등으로 시민들은 당혹스러움을 넘어 창피하고 부끄러움을 느끼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그럼에도 모든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의원 중 누구도 구성원으로서 연대의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들에게 사과와 자성의 목소리를 낸 의원이 한명도 없었다는 것은 의회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으로 의원으로서 책임이 있다고 느끼는 의원은 시민들게 사죄하고 스스로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후반기 의장단은 "의원 간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크나큰 상처를 주고 원 구성 과정에서 벌어진 잇단 잡음과 불협화음으로 걱정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어렵사리 후반기를 출발한 시의회는 시민들의 준엄한 목소리에 대해 가슴 깊이 받아들이며 사태해결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반부패 청렴 교육과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의원소통과 화합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6일과 22일 동료 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로 물의를 빚은 남녀 시의원 모두를 제명했으며, 지난 17일에는 후반기 의장에 온주현 의원, 부의장에 서백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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