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8월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임실군 제공)2020.7.23 /

전북 임실군은 8월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은 스마트폰 모바일 앱과 연동된 손목밴드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정보 데이터를 수집 후 보건의료원 전문가가 원격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짐에 따라 군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도입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사업 참여자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모바일 앱 가입, 활동량·체지방체중계 측정 디바이스가 제공된다. 이를 활용해서 나온 데이터를 토대로 의사와 간호사, 운동지도자 등에게 24주간 기본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면 임실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습관 형성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