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8월3일 재개한다. 컴퓨터 교육을 받고 있는 주민들. /

전북 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8월 3일부터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주시는 1단계로 동 주민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예 △한국화 △한문 △캘리그라피 △컴퓨터 △바둑 등 생활 속 거리두기가 용이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악기, 외국어, 노래, 댄스 등 2·3단계 프로그램을 재개하기로 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결정된 휴강에 적극 협조해주신 강사와 수강생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쌓인 피로감을 덜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