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된 전통시장에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DB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됐던 전북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0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도내 전통시장 실적은 동행세일 지난주 대비 1주차(6월26~30일) 매출 41.8%, 고객수 26.3%로 16개 시·도 중 가장 큰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동행세일 전주 대비 2주차(7월3~5일) 매출은 50.2%, 고객수는 31.4%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매출액과 고객수 증가는 동행세일 특유의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도민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이번 동행세일 행사에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더해져 도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 같다“면서 ”12일까지 진행되는 동행세일 행사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편, 대한민국 동행세일 마지막 3회차 지역행사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원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