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오는 7월 1일, 제11대 전주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 절차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30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의장·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본회의장에서 기표식 투표용지에 의한 비밀투표를 통해 선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장·부의장 선거는 오는 30일 오후 6시에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7월 1일 투표를 실시하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결정한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실시하되, 득표수가 1차와 똑같을 경우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3차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결선투표는 과반득표와 무관하게 다득표자가 선출되지만, 득표수가 같을 경우 다선의원자가 당선되며, 선수가 같은 경우 연장자가 당선인이 된다.

상임위원장 선거는 7월 2일 후도등록을 거쳐 3일 제3차본회의에서 의장단과 같은 방식으로 선출하게 된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