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전주~인천공항 노선의 시외버스 운행이 대법원 최종 판결에 따라 현행대로 유지하게 됐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한관광리무진 측이 전북도를 상대로 제기한 인천공항 중복노선 취소소송에서 대법원이 "이유없다"며 원고의 상고를 기각, 전북도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대법원 확정판결로 대한관광리무진의 독점운행이 마침표를 찍게 됐다. 임실~전주~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 운행이 지속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절감 등교통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대한관광리무진(33,000원, 3시간 50분 소요)에 비해 시외버스(27,900원, 3시간 소요)가 5,100원 비용 및 50분 시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향후 ㈜대한관광리무진의 증회운행 무효소송 등에서도 적극적인 소송으로 도민의 교통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