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

박준배 김제시장의 민선 7기 공약 이행률이 97.2%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는 28일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위원과 각 실·과·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김제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7대 분야 84개 공약사업(107개 세부사업) 중 △김제 경제도약 조례제정 △김제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새만금 고속도로 주변지역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전통시장 협동조합 설립 지원)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자원 개방 △KTX 김제역 정차 추진 △교통편익 증진(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추진) 등 7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김제시는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완료된 7개 사업과 현재 정상 추진 중인 97개를 포함해 세부사업 107개 중 104개의 사업이(97.2%) 순조롭게 이행중이다. 나머지 이행이 부진한 3건의 사업 또한 정확한 문제점을 진단해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매 분기별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공약사업 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통해 평가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임기 내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소관 부서장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모든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