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실시되자 당원 등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2020.4.15/ 유경석 기자

고교·대학 선후배간 리턴매치로 관심이 모아졌던 전북 전주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가 금배지를 달았다.

김 당선인은 5선을 노리던 정동영 민생당 후보를 누르고 지난 19대에 이어 이번 21대에 다시 국회에 입성했다.

김 당선인은 “전주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일꾼으로 김성주를 선택해주신 전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결과를 “전북은 분열의 정치와 결별을 선언했고 정체의 사슬을 끊어냈다”면서 “전북은 이제 하나 된 힘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북은 이제 국제금융도시, 탄소·수소경제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면서 “또 전북혁신도시는 농생명·금융중심지로서 국가균형발전의 훌륭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전북발전의 골든타임이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 집권여당의 힘으로, 2선 국회의원으로서 전북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이어 “항상 전주시민과 함께 하겠다. 늘 전북발전과 우리나라의 미래만 생각하겠다”며 “말보다는 실천으로, 자랑보다는 성과로 보여주는 정치인이 되겠다. 세상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