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도내 거점 로컬푸드 직매장 5곳에서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특별판매를 실시한다.(전북도 제공)2020.3.27/

전북도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거점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전주 혁신도시 삼락마켓과 진안 로컬푸드(전주 호성점), 군산 옥산농협 로컬푸드, 군산 원협 로컬푸드, 동김제 로컬푸드 직매장 등 5개소에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시중보다 30% 저렴하게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한다.

4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간 농협 전주유통(전주시 여의동)에서도 특별판매를 이어간다.

강혜원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학교급식 공급용으로 계약 재배된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는 것은 건강도 챙기고 어려운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행복이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구입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