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다음 달 3일까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향토의 명예를 높인 시민에게 주는 '익산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익산시민대상은 문화체육대상, 산업대상, 사회봉사대상, 효행대상, 친환경대상, 농업대상, 교육대상 등 총 7개 분야다.

추천은 사회단체장, 유관기관장, 기업체장, 학교장, 읍·면·동장, 19세 이상 30명 이상 시민 등이 할 수 있다.

익산시민대상은 지난해까지 '익산시민의 장'으로 불렸으나 시대적 가치를 반영하고 대표성을 확립하자는 취지에서 명칭이 변경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민대상은 익산시민에게 주어지는 가장 값지고 영예로운 상"이라며 "익산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과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힌 숨은 주역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