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역을 빛낸 산업분야 ‘명장(明匠)’ 발굴에 나섰다. /

전북 정읍시가 지역을 빛낸 산업분야 ‘명장(明匠)’ 발굴에 나선다.  

정읍시는 산업분야 숙련기술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산업 부문별 명장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부문은 기계, 섬유, 농림, 공예, 조경, 요리, 이·미용 총 7개 분야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7년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법에 따른 주민등록이 돼 있고, 접수일 현재 지역 내 사업체에 종사하는 45세 이상이어야 한다.  

또 지역 숙련 기술의 발전이나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 받아야 한다.   

신청은 3월11일까지다.    

정읍시 명장으로 선정되면 정읍시 명장증서와 함께 명장인증명패를 수여하고, 1년에 300만원씩 2년간 연구활동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정읍시 명장 선정을 통해 지역산업을 브랜드화하겠다”며 “이를 통한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숙련기술 등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미영 기자